660 장

소강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돌아가서 시도해 보겠다고만 했다. 나는 특별히 당부했는데, 약을 전부 마셔야 효과가 가장 좋게 발휘된다고 말이다.

소강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차를 몰고 떠났다.

소강이 떠난 것을 보니, 이 약이 정말 효과가 있을지는 밤이 되어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. 나는 학교로 돌아가 마음 놓고 일을 했다.

하루가 금방 지나갔다. 그런데 뜻밖에도 왕 선생님이 나를 찾아왔다. 하지만 그녀의 표정이 좀 이상해 보였다.

나는 걱정되어 어떻게 된 일인지, 혹시 또 천타오에게 괴롭힘을 당한 건 아닌지 물었다.

뜻밖에도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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